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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정정용 감독은 이동경 유강현을 최전방에 배치했고, 김승섭 김봉수 서민우 모재현을 중원에 포진시켰다. 최예훈 박찬용 박승욱 김강산이 백4로 나섰고, 김동헌이 골문을 지켰다. 서울 김기동 감독은 제시 린가드와 정한민을 최전방에 세우고 루카스 황도윤 정승원 문선민을 중원에 배치했다. 김진수 김주성 야잔 최준이 백4를 구성했고, 강현무가 골문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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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열을 재정비한 김천의 반격이 이어졌다. 전반 29분 모재현이 서울 진영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내 정면에서 방향을 바꾸는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전반 36분엔 모재현이 문전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쇄도하던 이동경이 왼발슛으로 연결했으나, 수비수에 맞고 굴절됐다. 전반전은 양팀 모두 득점 없이 마무리 됐다.
서울은 후반 15분 린가드가 아크 왼쪽에서 이어준 크로스를 둑스가 문전 정면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김동헌의 선방에 막혀 땅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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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하게 흘러가던 승부가 갑자기 출렁였다. 서울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35분 아크 왼쪽에서 볼을 잡은 루카스가 수비수 2명을 뚫고 페널티에어리어 왼쪽까지 들어가 시도한 왼발슛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후 볼썽 사나운 장면이 연출됐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던 찰나 김천 김봉수와 서울 최준이 볼 경합 과정에서 충돌했고 벤치 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정정용 감독과 린가드가 언쟁을 벌이는 장면도 연출됐다.
김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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