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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가 살아날 조짐이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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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구 롯데전에 앞서 박진만 감독은 "온몸에 알이 배서 오늘은 다른 선수가 던져주고 자욱이랑 민호랑 오늘 좀 일찍 나와서 좀 많이 쳤다"며 "오늘은 직접 안 던지고 지켜보기만 했다"고 말했다.
"지금 두 선수 모두 좋아지고 있다. 민호는 어제 얘기해 주는데 2안타를 친 게 한 달이 넘었다더라. 어제 무려 두 달 가까이 만에 멀티히트를 쳤더라. 그래도 효과가 있어서 다행"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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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27일 경기 전 "오늘 게임 전에 훈련량을 좀 늘려서 오늘 게임보다는 훈련에 조금 더 집중하고, 후반에 준비하려고 빠졌다"며 "단체로 훈련하는 것보다 혼자 치면서 느끼고 그런 훈련량을 좀 많이 본인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 같다. 본인 의지에 따라 오늘 훈련량을 많이 좀 늘렸다"고 설명했다.
구자욱은 올시즌 52경기에서 2할5푼5리에 9홈런, 34타점을 기록중이다. 시즌 초 승승장구했지만 시즌을 치르면서 기복을 보였다. 특히 최근 타격감이 썩 좋지 않다. 최근 10경기 2할3푼8리에 그치고 있다. 지난 25일 KIA전은 4타수 무안타, 삼진만 3개였다.
박진만 감독은 시즌 초 퇴출 위기였던 디아즈와 면담 후 그를 홈런왕이자 MVP 페이스로 반등시킨 주인공. 구자욱도 '신의 손' 박진만 효과를 볼까.
살아나면 디아즈와 결합해 삼성 타선은 무시무시한 짜임새를 가지게 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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