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안재홍이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라미란과 오랜만에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안재홍은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라미란 선배는 아이콘 같은 분"이라며 "장르에 상관없이 본인만의 이야기와 장르로 만드는 고유한 힘을 갖고 있다"라고 했다.
30일 개봉하는 '하이파이브'는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초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로, '과속스캔들', '써니'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안재홍은 폐 이식 후 강풍의 초능력을 뽐내는 작가지망생 지성으로 분했다.
안재홍은 라미란과 2015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이어 10년 만에 '하이파이브'로 만났다. 그는 "라미란 선배는 아이콘 같은 배우다. 작품에 상관없이 본인만의 이야기와 장르로 만드는 고유한 힘을 갖고 있다. 선배가 어떤 장면에 나오더라도 후배로서 든든하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두 사람은 '응답하라 1988'에서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췄고, '하이파이브'에서는 동료 관계로 등장했다. 이에 차기작에서는 어떤 호흡을 맞추고 싶은지 묻자, 안재홍은 "멜로라고는 단정 지을 순 없을 것 같다(웃음). 콕 집어서 어떤 장르라고 말씀드릴 순 없지만, 저희의 호흡은 그만큼 소중하다"고 답했다.
또 막내인 이재인을 향한 극찬도 아끼지 않았다. 안재홍은 "저보다 재인이가 먼저 친구처럼 대해줬다. 완서 그 자체였고, 저를 지성이로 바라봤다. 영화 안에서 소녀와 백수 삼촌의 케미가 너무나 무해하다고 생각했다. 감독님이 현장에서도 저희 투샷이 좋다고 하시더라. 굳이 뭘 하지 않더라도 운동장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합이 좋았다. 특히 리코더 신은 계산하지 않았는데도 서로가 춤추듯이 연기했다"고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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