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국계 싱글남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미주 최대 규모 미팅행사가 LA에서 열린다. 한국 최초의 결혼정보회사 선우(대표 이웅진)의 커플닷넷(이하 커플닷넷)이 주관하는 '커플매칭 이벤트-사랑의 만남'이다.
이번 행사는 미주조선일보LA(대표 이기욱) 창간 6주년을 기념하고, 한국, 미국, 호주, 일본 등 5개국 1000명이 참가하는 글로벌 미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그 첫 번째 행사가 지난 24일 뉴욕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사랑의 만남'은 글로벌 시대에 세계 곳곳에 진출해있는 한국계 싱글들에게 배우자 만남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공익적인 목적이 있다. 이웅진 커플닷넷 대표는 "미국의 한인 싱글들이 얼마나 만남에 목말라 있는지를 뉴욕 행사에서 확인했다"며 "뉴욕에 이어 LA 행사에도 참가하겠다고 한 분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LA 사랑의 만남은 스피드 데이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웅진 대표가 1992년에 세계 최초로 선보인 단체 미팅 프로그램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효율성을 극대화한 매칭 기법이다.
스피드 데이트의 장점은 한번 참가로 개인당 6~8명의 이성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통 결정사에 가입해서 3천불에서 1만불 정도를 내면 1년간 만날 수 있는 이성이 6~8명인 점을 감안하면 스피드 데이트에 한번 참가해서 1년간 만나는 이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이다.
또 1:1 만남에 비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교제 성사 확률도 30% 이상으로 높아진다. 기술적인 면에서도 시스템과 노하우가 체계화되지 않으면 시도할 수 없는 만남 방식이 스피드 데이트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에서 수백만원대 회비를 받는 일반 결혼정보회사에서는 스피드 데이트를 시도하지 않으며, 시도할 수도 없는 것이다.
LA 사랑의 만남은 오는 6월 28일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며, 25세~45세 싱글남녀 총 100~200명이 참가한다. 미 서부지역에 거주하거나 당일 행사 참석이 가능한 싱글이어야 한다. 초혼과 재혼 그룹을 따로 분리해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200불이다.
6~8명의 이성과 1:1 로테이션으로 15분~30분씩 대화를 하게 되며, 서로 호감이 있으면 명함이나 연락처 등을 교환해서 애프터로 이어질 수 있다.
많은 만남이 이뤄지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한 파악이 잘 안될 수도 있고, 다른 그룹의 이성들도 궁금할 수 있다. 이런 부분을 고려해서 행사 후 커플닷넷(Couple.net)에서 참가자들의 사진과 프로필을 확인한 후 만남신청을 6명까지 할 수 있고, 3명까지 만날 수 있는 온라인 매칭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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