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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과 정형돈, 정승제는 경기도 양평군으로 함께 여행을 떠났다. 바비큐 파티를 한창 하며 먹고 마시던 중 정형돈은 "나는 진짜 중정 있는 한옥에서 사는 게 꿈이다. 대문 열고 들어갔을 때 우리 방, 맞은 편에 첫째 딸 방, 둘째 딸 방 이렇게 해서"라고 가족과 함께 사는 삶에 대한 로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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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제는 "딸이 좋아하는 사람을 데리고 왔는데 놈팽이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고 정형돈은 "난 오케이 할 거 같다. 걔의 삶이니까"라고 쿨하게 답했다. 정형돈은 "난 고등학교 졸업하기 전부터 혼자 살았기 때문에, 독립적인 생활을 했기 때문에 그런 거 같다. '나갈게요' 하면 '나가라'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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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정형돈은 오은영에게 사회 전반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정형돈은 "우리 직업하고도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왜 이렇게 사회가 화가 나있을까. 언제부터 왜? 잘못할 수 있지 않냐. 그거에 대한 용서가 너무 쉽지 않은 게 너무 숨막히게 한다"며 "비단 연예인 뿐 아니라 요새 워낙 스마트폰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뭐 하나 찍어서 빌런이라 뜨면 그 사람 주위 신상까지 다 털린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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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은영은 "원래 인간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감정들이 있다. 다양한 감정이 있는데 내가 그 감정을 느낀다고 해서 내가 그 감정 자체는 아니다. 내가 화가 난다고 해서 나라는 인간 화 자체는 아니다. 이 상황이 화가 날 뿐이다. 화는 날 수 있지 않냐. 화라는 감정은 내 안에서 일어난 건데 이 감정을 내 것이라 생각 안 하고 너 때문이라 생각해서 상대를 공격하는 것"이라며 "직접적인 대상이 있을 수 있지만 지금 좀 많이 안타까운 건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너무 많은 화가 난다. 다 다른 감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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