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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다시 만났다. 한국은 2023년 7월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콜롬비아와 격돌했다. 결과는 0대2 패배였다. 한국은 2년 만에 콜롬비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설욕전에 나섰다. 하지만 승리하지 못했다. 두 팀은 6월 2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다시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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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는 리세드 세르나-일레이디스 미노타-린다 카이세도-카롤리나 아리아스-일라나 이즈키에르도-카탈리나 우스메-마이라 라미레스-마누엘라 파비-다니엘라 아리아스-마리 호세 알바레스-캐서린 타피아(골키퍼)가 먼저 나섰다.
경기가 시작됐다. 팽팽하던 분위기가 전반 15분 콜롬비아 쪽으로 기울었다. 역습 상황에서 라미레스의 패스를 카이세도가 오른발로 득점을 완성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득점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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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후반 30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지소연의 크로스를 고유진이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그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후반 36분 지소연이 상대 역습을 끊어내며 또 한 번 기회를 창출했다. 이은영-장슬기로 이어진 패스를 강채림이 받아 슈팅을 시도했다. 이번에도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다급해진 콜롬비아는 라미레스, 카이세도 대신 사라 마르티네스, 웬디 보니야 칸델로를 차례로 넣어 변화를 줬다. 다만, 카이세도는 교체 과정에서 시간 지연으로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이날 콜롬비아 선수들은 연달아 그라운드에 누워 시간을 보냈다.
추가 시간은 7분이었다. 한국은 마지막까지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끝내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한국은 0대1로 고개를 숙였다.
인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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