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혜은이가 "8kg 정도 빠졌다"며 확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2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최근 2달 만에 8kg을 감량한 혜은이가 체중 감량의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혜은이는 "스트레칭 하자"면서 요가매트와 폼롤러, 짐볼을 준비했다.
이에 먼저 윤다훈이 폼롤러를 이용해 뭉친 등근육을 풀었다. 그러자 혜은이는 "머리에 손을 얹어라"며 숙련된 조교의 코칭을 시작, 결국 윤다훈은 혜은이의 스파르타 코칭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웃음을 안겼다. 윤다훈은 "오돌토돌해서 더 아프다"면서도 "근데 너무 시원하다"고 했다.
그때 혜은이는 요가매트 위에서 간단히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선보였다. 꼿꼿하게 자세를 유지한 혜은이는 '잘한다'는 말에 "나비 자세로 몸을 펴야한다. 양손으로 다리를 눌러줘야 한다"면서 "처음에는 하나도 못했다. 매일 10번씩 하면 고관절 강화에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폼롤러 위에서 고개 들고 코어 힘으로 버티는 동작도 선보였다. 호흡까지 완벽한 혜은이는 "조금 아프지만 시원하다"고 했고, 박원숙은 능수능란한 혜은이의 모습에 "왜 예뻐지나 했더니 고행을 한다"며 감탄했다.
혜은이는 "헬스를 시작한 지는 1년 됐다. 8kg 정도 빠졌다. 사이즈가 77에서 66이 됐다"며 웃었다.
이어 홍진희가 도전, 그러나 폼롤러 하나에 바둥바둥 하더니 고통에 옴짝달짝 못한 채 "아프다"며 괴성을 발사해 웃음을 안겼다.
바로 박원숙도 폼롤러를 이용해 스트레칭에 도전, "시원하다"며 완벽하게 동작을 선보였다. 이에 홍진희는 "내가 이상한가보다"며 덜 아픈 폼롤러로 재도전 했지만, 이번에도 괴음을 내뱉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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