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심형탁과 아내 사야가 아들 하루의 백일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사야는 4일 "백일 촬영 갔다 왔습니다. 첫 가족사진이랑 마지막 오프샷까지. 하루의 기분 좋게 해주고 싶어서 한 번에 못 하고..중요한 한복 사진은 다음에 촬영 도전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심형탁과 사야, 아들 하루와 반려견 김밥의 행복한 순간이 담겼다.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하는 하루는 도라에몽 옷을 입고 깜찍한 자태를 뽐냈다. 엄마를 쏙 빼닮은 사랑스러운 외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에는 샤워 가운을 입고 욕조에 누운 하루의 깜찍한 모습이 담겨 귀여움을 더했다.
사진을 본 팬들은 "백일 축하해요", "엄마 붕어빵이네요", "완성된 미모", "머리숱까지 귀여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형탁은 2022년 18세 연하의 일본인 사야와 혼인신고를 마친 뒤 2023년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1월에는 첫아들 하루를 품에 안았다.
심형탁은 지난 2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을 통해 아들 하루의 탄생 소식을 전하고, 육아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른 출연자들은 신생아임에도 눈을 동그랗게 뜨고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하는 하루의 꽃미모에 감탄했다. 심진화는 "아빠보다 BTS 정국을 닮았다"며 놀라움을 드러냈고, 문세윤은 "무조건 형탁이 형보다 잘 생길 것 같다"며 하루의 비주얼을 극찬했다.
심형탁은 "아내가 얼마 전 '이제 심 씨 곁에 나와 하루가 있으니까 마음의 여유를 가져도 된다'고 했다. 사실 아들을 낳은 뒤 더 강한 아빠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에 머리가 복잡했는데, 아내가 그렇게 말해주니 마음이 녹아내렸다. '하루와 내가 있으니 마음 편하게 살면 된다'는 말, 참 좋았다"고 밝혀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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