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이후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제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구단이 부른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7일(한국시각) '뉴캐슬이 앤서니 엘랑가 영입을 위해 노팅엄 포레스트에 문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뉴캐슬은 엘랑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노팅엄은 엘랑가와의 계약 기간이 남았기에 상당한 이적료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은 그를 주요 타깃으로 보고 있으며, 이미 지난해 여름에도 엘랑가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에는 높은 가격 요구로 성사되지 않았다. 이번 영입에도 최소 5000만 파운드(약 920억원)가 필요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엘랑가는 지난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맨유를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이적료도 높지 않았다. 맨유 출신의 유망주임에도 1500만 파운드(약 270억원)에 팀을 떠났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시절 맨유 1군에 데뷔하며 큰 기대를 받았던 엘랑가지만, 에릭 텐하흐 감독이 부임하며 자리를 점차 잃었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강점인 빠른 속도가 맨유에서 빛나지 않았고, 문전 앞 결정력은 아쉬웠다.
엘랑가의 노팅엄 이적은 선수 경력의 큰 전환점이 됐다. 노팅엄 이적 후 누누 산투 감독의 지도를 받기 시작한 엘랑가는 잠재력을 폭발시키기 시작했다. 엄청난 노력과 함께 말랐던 맨유 시절의 몸에서 벗어나 근육질의 사나이로 거듭나며 여러 장점을 추가하기 시작했다. 이적 후 첫 시즌 리그에서만 5골 9도움으로 활약했으며, 올 시즌에는 공식전 43경기에서 6골 12도움으로 지난 시즌 기록을 뛰어넘었다.
엘랑가의 활약에 주목한 팀은 뉴캐슬이다. 뉴캐슬은 차기 시즌 UCL 진출을 확정하며 전력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측면 자원 보강의 우선순위로 엘랑가를 정하며 영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은 엘랑가 영입을 위해 최소 5000만 파운드 이상을 투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엘랑가와 노팅엄의 계약이 2028년 여름까지인 점을 고려하면 이적료는 높을 수밖에 없다. 노팅엄은 판매에 성공한다면 영입 당시 금액의 3배 이상인 이적료로 엘랑가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맨유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완벽하게 자리 잡은 엘랑가의 가치가 매 시즌 치솟고 있다. 뉴캐슬 이적으로 UCL 무대까지 나갈 수 있을지도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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