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무형 인재 양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SDX재단(이사장 전하진)이 '탄소프로파일러(Carbon Profiler)' 4기 양성과정 교육생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탄소프로파일러는 탄소배출의 흐름을 분석하고 감축 가능성을 진단해 전략을 설계하는 전문가다. 국가 정책, 기업 전략, 일상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 문해력(Carbon Literacy)을 바탕으로 기후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실무형 인재로 평가받는다.
SDX재단은 지난해 3월 탄소감축평가관리사 2급 민간자격 교육과정을 도입한 이후 약 150명의 탄소프로파일러를 배출했다. 교육은 2급부터 1급, 고급과정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위 공직자, 대기업과 공공기관 임직원, 중소기업 실무자 등이 수료한 바 있다. 최근에는 MZ세대의 참여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4기 2급 과정은 탄소 감축 분야의 기본 소양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수강생은 탄소 감축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LCA(전과정평가)의 기초 개념 등을 학습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 지식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다.
SDX재단 전하진 이사장은 "기후위기 시대에는 탄소 문해력이 국어, 영어, 수학보다 더 중요한 지식"이라며, "탄소감축평가관리사 자격 과정은 이 같은 시대적 갈증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 수료자는 SDX재단이 추진하는 조각탄소이니셔티브(MCI)의 컨설턴트나 탄소감축 인증심사원으로도 활동할 수 있다. 탄소배출량 산정, 감축 활동 리포트 작성, 감축 효과 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기업과 국가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게 된다.
프랑스 트루아공대 환경정보기술학과 교수이자 SDX탄소감축인증센터장인 교육 총책임자인 김준범 교수는 "디지털 기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탄소프로파일러가 산업 전반에서 핵심 실무역량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과정 및 지원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SDX재단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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