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후안 안토니오 피치 쿠웨이트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를 극찬했다.
쿠웨이트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최종전을 치른다. 쿠웨이트는 앞선 9경기에서 5무4패(승점 5)를 기록했다. 마지막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B조 최하위를 확정했다.
피치 감독은 9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먼 곳에서 오느라 체력을 많이 소비했다"며 "한국전이 우리에게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은 특출나고 강력한 팀이라는 것을 안다. 개인, 팀 역량으로 봤을 때 강하다"고 말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쿠웨이트 원정에서 3대1로 이겼다.
그는 한국에 대한 극찬을 쏟아놓았다. 피치 감독은 "개인적으로 한국 대표팀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7개 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은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다. 내 경험을 바탕으로 말하는 것이다. 걸프 지역에서 일한지 7년이 넘었다. 많은 경기를 봤다. 한국은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 보나 역량이 뛰어나다. 선수들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전술이 많다. 경험도 많다. 나는 한국을 존경하고, 최고의 선수가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세계적으로 뛰어난 팀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브라질, 독일, 프랑스, 영국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한국, 일본, 크로아티아도 최근 몇 년 동안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이 자리에 피치 감독과 동석한 파하드 알하제리(수비수)는 "한국과 쿠웨이트는 레벨 차이가 많이 난다. 한국엔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 등이 많다. 쿠웨이트와의 레벨 차이가 있다. 그럼에도 한국 상대로 좋은 경기하며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 경쟁자지만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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