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크리에이터 윰댕이 자궁 적출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윰댕은 최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사실 5월에 자궁적출 수술을 받았어요"라고 전했다.
그는 "그동안 자궁근종과 선근증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통증만 감수하면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서 미루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생리가 20일 가까이로 늘어나고 출혈이 많으니 빈혈이 굉장히 심해졌어요. 근종이 8cm 까지 커져서 방광과 이식한 신장까지 누르기 시작하니 도저히 일상생활이 안되더라구요"라며 "그리고 이건 처음 들었는데 근종이 커지면 암으로 바뀔 수 있대요(첫 병원에서 암 의심으로 진단받았거든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윰댕은 "빠르게 수술을 잡았는데 전 로봇팔이 들어가는 위치에 신장이 있어서 개복으로 받았어요 (칼자국 또 생겨버림??) 배를 쨌는데 걸으라고? 싶지만 빨리 걸을수록 회복이 빠른걸 이미 경험해봐서ㅎ 수술 당일부터 살금살금 복도를 걸어댕겼어요"라며 "이식환자 + 개복이라 회복이 느릴거라고 생각하셨는데 일반인보다 3배는 더 빠른거 같다고 칭찬도 받았어요. 그동안 식단, 건강을 잘 챙긴 덕분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윰댕은 약 6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다. 최근엔 인터넷 의류 쇼핑몰 CEO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인기 유튜버 대도서관과 결혼했다 지난 2023년 이혼했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