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간판타자 노시환을 향한 '비난 여론'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김경문 감독은 1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시즌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노시환을 보듬었다.
한화는 8일 광주 KIA전 연장 10회 혈전 끝에 노시환의 실책으로 인해 결승점을 헌납했다(6대7패).
1사 1, 2루에서 KIA 고종욱의 타구가 3루수 앞으로 갔다. 평범한 3루 땅볼 타구로 병살타로 연결 가능했다. 노시환은 안정적으로 포구했지만 2루 송구가 다소 왼쪽으로 치우쳤다. 노시환이 던진 공이 외야로 빠져나갔다. 2루 주자 최원준이 3루를 돌아 홈을 밟아 경기가 끝났다.
승패와 직결된 실책이라 노시환을 향해 집중포화가 쏟아졌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은 비판 목소리가 '너무 과하다'고 지적했다.
김경문 감독은 "여태까지 노시환 선수가 잘해줘서 우리가 여기까지 왔다. 너무 하나 가지고 몰아붙인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화는 정규시즌 64경기를 소화한 10일 현재 37승 27패 2위다. 지난해 8위였던 한화의 성적을 생각하면 매우 선전하고 있는 셈이다.
중심타자 노시환은 65경기에서 280타석을 소화했다. 타율 0.224, 11홈런 41타점을 기록했다. 노시환은 3할이 넘는 득점권 타율로 찬스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팀 내에서 홈런 타점 1위다.
김경문 감독은 "노시환이 팀 최다 타점 올리고 있다. 잘하고 있다. 시환이가 지금까지 이렇게 못 해줬으면 우리가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다"라며 오히려 응원을 당부했다.
김경문 감독은 노시환의 실책에 대해서도 따로 이야기하지 않았다. 아예 말도 꺼내지 않았다.
김경문 감독은 "감독이 돼서 많이 느끼는 것은 누가 한 마디 한 마디 하다 보면 다 스트레스가 된다는 것이다. 좋은 말을 해줘도 듣는 사람은 아닐 수 있다. 그냥 아무 말 않고 박수 쳐주는 게 낫다. 시환이가 잘해줬기 때문에 우리가 여기까지 왔다"며 재차 강조했다.
노시환은 사령탑의 굳건한 믿음에 보답했다. 1-0으로 앞선 7회 1사 1루에 최지강의 초구 슬라이더를 당겨 중월 적시 2루타로 천금 같은 타점을 올렸다. 노시환의 한방을 기폭제로 한화는 7회 대거 5득점 하며 6대2로 3연전 첫 경기를 승리했다.
대전=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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