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화 이글스 외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끝내 말소됐다.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LG전에 앞서 플로리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유로결을 등록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경기 전 "오늘 베팅은 조금 쳐봤어요. 느린 변화구나 살살 던져주는 거는 그래도 배트가 나오는데 시합을 시작하면 아프다고 소문난 터라 상대가 강한 볼을 던지지 않겠나. 그런 볼에 대응하다 보면 더 다칠 수 있어서 엔트리에서 빼고 유로결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 사구로 오른 손등 뼛조각이 떨어지는 부상 속에서도 플로리얼은 1군에서 뛰려는 의욕이 강하다. 지난 두산과의 3연전 내내 대주자 요원으로 대기했던 이유.
타석에 설 수 없다면 엔트리에서 빠지는게 순리다.
김 감독도 "그동안 팀이 해준 것도 있고 고마움도 있고, 워낙 성실하기 때문에 3일간 기다린 것"이라며 "지금은 완전히 빠지는 게 아닌 만큼 다음에 또 찬스가 있지 않나"라며 회복 후 복귀를 기약했다.
플로리얼은 복귀 까지 얼마나 걸릴까.
김경문 감독은 완전 회복 후 복귀를 바라고 있다. 김 감독은 "진단보다 더 빨리 나올 수도 있는데 정확한 것은 본인 스스로 어느 정도 날짜가 됐을 때 시합 뛰는 걸 봐야할 것 같다"며 회복→퓨처스리그 과정을 거쳐 올라올 것임을 암시했다.
올시즌 두번째 콜업인 유로결은 퓨처스리그 35경기에서 0.289의 타율과 0.511의 장타율, 0.400의 출루율과 8홈런, 28타점을 기록중이다.
한화 타선의 장타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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