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캐나다관광청은 오로라 여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올가을 할인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캐나다관광청은 올가을 합리적인 금액으로 노스웨스트 준주 옐로나이프에서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는 '프라이빗 산장 패키지' 혜택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옐로나이프는 연중 240일 이상 오로라가 출현하는 최적의 위치를 말하는 북위 62도의 '오로라 오벌' 지대에 자리해 전 세계 오로라 추적꾼들이 먼저 찾는 성지다.
강수량과 습도가 낮고, 시내에서 차로 5분만 이동해도 오로라 관측 시설에 닿을 수 있어 하늘이 어두워지는 순간 머리 위로 쏟아지는 듯한 오로라를 손쉽게 만날 수 있다.
가을철은 8월 중순 백야가 끝나며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더위가 한풀 꺾인 선선한 날씨 덕분에 두꺼운 방한복 대신 가벼운 재킷 차림으로도 오로라 사냥에 나설 수 있어 '따뜻한 오로라 시즌'으로 통한다.
오로라 관측을 한층 특별하게 즐기고 싶다면 옐로나이프 시내에서 경비행기로 30분 거리에 있는 '블래치포드 레이크 롯지'(Blachford Lake Lodge)가 제격이다.
호수와 원시림으로 둘러싸인 이 산장은 방송인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신혼여행지로 선택했을 만큼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
낮에는 가을 단풍 속 하이킹·패들 보트·낚시를, 밤에는 객실 앞 야외 데크에서 바로 머리 위로 떨어지는 듯한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다.
산장은 오로라 여행객의 부담을 덜기 위해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다음 달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옐로나이프 시내와 리조트로 오가는 왕복 경비행기(1인 기준 약 50만원 상당)를 무료로 제공한다.
최소 숙박일 제한도 없어, 투숙객은 다음 달 16일부터 12월 7일 사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숙소를 선택하면 된다.
우리나라에서 옐로나이프로 가려면 밴쿠버·캘거리·에드먼턴을 경유하면 된다.
캐나다관광청 관계자는 "이 여행 방법은 밴쿠버 시내 관광이나 로키산맥 국립공원 투어 등 캐나다 대표 여행지와 쉽게 연계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면서 "독립적인 환경에서 자연이 선사하는 가장 화려한 빛의 쇼를 편안하게 즐기고 싶다면, 이번 혜택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polp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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