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새로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아이뉴스는 24일(한국시각) '뉴캐슬은 유망한 18세 박승수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박승수는 왼쪽 윙어와 스트라이커 모두 소화 가능하며, 현재 K리그2 수원 블루윙즈 소속으로 뛰고 있고, 이전에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테스트를 받은 경력이 있다. 183cm의 박승수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에서 5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으며,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관심도 받고 있다. 현재 협상은 진행 중이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뉴캐슬은 다음 달 한국 투어에 앞서 박승수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으며, 이는 현지 투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그들은 7월 말 K리그 올스타 팀과 경기를 치른 후, 8월 3일 토트넘 홋스퍼와 맞붙을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나, 뉴캐슬은 지난 12개월간 글로벌 스카우팅 네트워크를 개선해왔고, 2024년 일본 투어 이후 아시아 지역에서의 팬층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고 설명했다.
2007년생 박승수는 수원의 미래라 꼽히고 있는 유망주다. 왼쪽 윙어지만 상황에 따라 스트라이커로도 기용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드리블이 최대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수원은 박승수의 재능을 매우 높이 평가해 일찌감치 데뷔시켰다. 변성환 수원 감독이 2024시즌에 박승수에게 과감하게 기회를 주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수원에서 데뷔한 뒤로 주로 교체 자원으로 활용됐기에 27경기 1골 3도움이다. 연령별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뉴캐슬에서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테스트를 받은 이력도 있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박승수는 프리미어리그(EPL) 구단과 계약한 20번째 한국인 선수가 될 것이다. 박지성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9명의 선수가 EPL 구단과 계약을 체결했다. 19명의 선수 중 정상빈, 황의조, 양민혁은 아직 EPL 데뷔를 하지 못했으며 윤도영은 브라이튼과 최근 계약했으나 타 리그로 임대를 떠날 예정이다.
박승수도 곧바로 1군 기회를 받기는 어려운 게 사실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이 지난 시즌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할 정도로 전력이 막강해졌기 때문이다. 양민혁과 윤도영처럼 임대를 거치면서 1군 경험을 쌓은 뒤에 좋은 성장세를 보인다면 박승수도 뉴캐슬의 전력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EPL 구단들은 젊은 한국인 유망주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는 중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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