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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대본과 작사, 번역까지 책임졌던 박천휴 작가는 24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어워즈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오늘도 트로피를 식탁에 올려두고 왔다. 그걸 보면서 아침을 먹었다. (아직도) 너무 신기하더라. 이렇게 상징적인 트로피가 내 초라한 뉴욕 집에 있다는 게 신기했다. 또 그 무게만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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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작가는 브로드웨이 공연이 성사되기까지의 어려움도 설명했다. 그는 "유명한 원작이 없어서 제작하면서도 많이 불안해했고 대런 크리스라는 주인공도 완전히 티켓파워가 있는 배우라기 보다는 젊은 배우에 속했다. 그런데 그런 부분들이 더 참신하게 다가왔었던 것 같다"라면서도 "한국을 배경으로 하고 로보트가 주인공인 뮤지컬이라는 점도 개막하기 전에는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었다. '누가 봐'라고 생각했다. 제작자 중에는 '한국이 배경이면 안하겠다'고 한 사람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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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주연 배우들도 한국어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내가 백스테이지에 가면 '밥먹었어요?'라고 물어보기 시작했다. 이민자로서는 나의 문화가 이들이 공부하는 문화가 됐다"며 "어느 순간부터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뮤지컬이고 한국이라는 말이 들어가서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뮤지컬이 된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브로드웨이 4대 뮤지컬 시상식에서 압도적인 결과를 낳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리그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과 연출상을 수상했고 '외부비평가협회상'에서 최우수 신작 브로드웨이 뮤지컬상을 포함한 4개 부문을 석권해다.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에서는 최우수 뮤지컬상을 포함한 6개 부문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최고 권위의 토니상을 석권하며 K-뮤지컬의 잠재력을 과시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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