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나스르와의 재계약에 임박했다. 유럽으로 새로운 도전을 떠날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호날두는 기존의 클럽에 남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26일(한국시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 알나스르와 새로운 계약에 근접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40세로 축구선수로서 많은 나이임에도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다.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으며 6월 말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알나스르는 호날두와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이며,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한다.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쳐 포르투갈 대표팀의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이끈 호날두는 사우디에 잔류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달 알나스르의 사우디 프로리그 시즌 최종전을 마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장은 끝났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팀을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이를 두고 호날두가 미국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 참가 팀 중 하나로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실제로 호날두는 여러팀의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자신의 SNS를 통해 호날두가 알나스르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로마노는 "마지막으로 논의 중인 세부 사항은 계약 기간으로, 1년 혹은 2년 계약이 될 예정"이라며 "호날두가 원한다면 2027년 6월까지 연장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로마노는 "사우디 프로리그 입장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잔류시키는 것은 엄청난 성과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지난 2023년 알나스르에 합류한 뒤로 모든 대회에서 105경기에 출전해 93골 19도움을 기록 중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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