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부터 조기 개장…"올해 목표 120만명보다 이용객 늘듯"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지역 해수욕장 조기 개장 후 일주일간 이용객이 8만명을 넘어섰다.
제주도는 지난달 24일 해수욕장 조기 개장 이후 30일까지 도내 해수욕장 누적 이용객 수가 약 8만3천명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천명 대비 270% 증가한 것으로,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목표인 120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고 국내 관광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6월 말 해수욕장을 개장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7∼8월 성수기 방문객 급증에 대비해 안전·물가 관리를 강화하고, 열대야 기간에는 야간 운영하는 해수욕장 안전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제주에서는 지난달 24일 함덕·이호·협재·금능·월정·곽지·삼양·김녕·화순·표선해수욕장이 문을 연 데 이어 26일 신양해수욕장, 30일 중문해수욕장까지 순차적으로 개장해 피서객을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도내 지정 해수욕장 12곳이 모두 애초 개장일(7월 1일)보다 일찍 문을 열었다.
개장 기간은 8월 31일까지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이호·삼양·협재·월정 등 4곳은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야간 개장도 한다. 이 기간 이호·협재는 오후 9시까지, 삼양·월정은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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