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이 28일 오후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경기를 펼쳤다. 전반 가나에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손흥민. 알라이얀(카타르)=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11.28/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검증된 날개 공격수 모하메드 쿠두스(25·웨스트햄)가 토트넘 이적에 'OK' 사인을 내렸다고 현지 이적 전문가가 밝혔다.
'히어 위 고'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현지시각), '쿠두스는 현재 다른 팀과 일절 대화를 나누고 있지 않다. 오직 토트넘 이적만을 원한다'라며 '이미 토트넘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토트넘-웨스트햄 구단간 협상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에 합류하는 것이 쿠두스의 분명한 의도'라고 재차 강조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을 경질하고 토마스 프랭크 전 브렌트포드 감독을 신임감독으로 선임한 토트넘은 공격 강화를 목적으로 가나 국가대표 윙어인 쿠두스 영입을추진하고 있다. 브렌트포드 제자인 브라이언 음뵈모를 1번 타깃으로 삼았지만, 현재 분위기로는 음뵈모가 맨유를 택할 가능성이 크다.
영국 스포츠 라디오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이 이달 초 이적료 5000만파운드(약 932억원)를 제시했지만, 웨스트햄으로부터 거절당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쿠두스에게 바이아웃 금액 8500만파운드(약 1585억원)가 걸렸지만, 웨스트햄은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이아웃보다 낮은 6000만파운드(약 1120억원) 정도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가디언'은 '프리미어리그의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을 위반하지 않으면서 선수단을 재건해야 하는 웨스트햄은 쿠두스에게 충분한 금액을 제시할 경우, 선수를 토트넘에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웨스트햄은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해선 쿠두스를 팔아야 한다는 입장이 확고하다. 쿠두스 매각이 노쇠한 선수단을 강화할 자금을 마련하는 최선책이라는 걸 오래전부터 인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양 구단간의 적대감을 고려할 때 토트넘 이적은 피하고 싶겠지만, 실용적인 방법을 택할 의향이 있다. 쿠두스가 만약 토트넘으로 이적하면, 2011년 스콧 파커 이후 토트넘에 입단하는 첫 웨스트햄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쿠두스는 2023년 이적료 3700만파운드에 아약스에서 웨스트햄으로 이적해 빠르게 두각을 드러냈다. 첫 시즌인 2023~2024시즌 리그에서 33경기에 출전해 8골9도움을 폭발했다. 하지만 계속된 감독 교체 흐름 속 지난 2024~2025시즌엔 33경기에서 5골3도움에 그쳤다. '가디언'은 '웨스트햄은 쿠두스의 재능을 높이 사지만,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시스템에 잘 적응할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토트넘이 쿠두스를 영입하기 위해선 이적료를 최소 1000만파운드 이상을 올려야 한다. 이적료에 부담을 느낀다면, 다른 타깃으로 선회할 가능성도 있다. 토트넘은 본머스의 앙투안 세메뇨, 크리스탈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역시 쿠두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이미 다른 옵션들을 택했다. 거액의 이적료를 쏟아부어 제이미 기튼스(보루시아도르트문트), 주앙 페드로(전 브라이튼)를 영입했다.
웨스트햄은 쿠두스뿐 아니라 에드손 알바레스, 나예프 아게르드, 니클라스 퓔크루그 등 고액연봉자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손흥민의 주 포지션과 반대편인 오른쪽에서 주로 뛰는 왼발잡이 반대발 윙어인 쿠두스는 지난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손흥민이 속한 한국을 상대로 멀티골을 뽑아내며 한국에 2대3 패배를 안겼다. 쿠두스는 가나 대표로 A매치 42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했다.
쿠두스의 합류는 퇴단의 기로에 서있는 것으로 보이는 손흥민과 임대를 마치고 토트넘으로 돌아온 양민혁 입지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젊고 빠른 쿠두스를 영입해 오른쪽 측면에 배치한다면, 반대편 윙어 자리를 두고 브레넌 존슨, 마티스 텔, 히샬리송 등과 경쟁해야 한다. 토트넘 데뷔를 노리는 양민혁과는 포지션이 겹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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