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적료 7100만파운드(약 1325억원)의 가치가 6개월 만에 사라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오일머니'의 허상이다.
콜롬비아 출신인 2003년생 존 듀란이 조제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로 임대됐다. 페네르바체는 7일(한국시각) "클럽과 선수 모두 합의에 도달한 끝에 듀란이 1년 임대로 합류했다"며 "듀란이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기를 기원한다"고 발표했다.
듀란은 올해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진한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깜짝 이적했다. 그는 알 나스르에서 18경기에 출전, 12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알 나스르가 성에 차지 않는 모양이다. 6개월 만에 알 나스르를 떠나 페네르바체에서 임대로 한 시즌을 보내게 됐다.
듀란은 2023년 1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카고 파이어에서 애스턴 빌라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1800만파운드(약 335억원)에 불과했다.
그는 애스턴 빌라에서 보낸 2년 동안 78경기에 출전해 20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61경기가 교체 출전이었다. 듀란은 선발 경쟁에서 잉글랜드 출신인 올리 왓킨스를 대체하는 데 실패했다.
알 나스르가 무려 7100만파운드를 지불하고 듀란의 손을 잡았다. 듀란은 첫 시즌 알 나스르가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도록 도왔지만, 그 또한 '무관의 눈물'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호날두는 지난달 알 나스르와 2년 재계약을 하며 팀 재건을 외쳤다. '설익은' 듀란이 '유탄'을 맞게 됐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시즌 튀르키예 리그에서 2위를 차지했다.
듀란은 무리뉴 감독에는 '선물같은 임대 영입'이다. 그는 콜롬비아 대표로 A매치 17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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