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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추영우는 죽을 운명을 타고난 배견우 역을 맡아 감정의 고저를 섬세하게 그리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자신의 불운이 타인을 덮칠까 늘상 가시를 세우던 배견우는 열여덟 인생의 첫사랑인 박성아(조이현)를 만나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었다. 특히, 배견우는 자신의 마음을 진실되게 고백하며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좋아하는 사람만 보면 저절로 올라가는 입꼬리를 주체하지 못하는 등 직진 로맨스에 특화된 면모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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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추영우는 눈빛, 표정, 목소리 등에 유려하게 변주를 주며 두 캐릭터의 대비를 뚜렷하게 구분 지었다. 추영우는 오랜 시간 불운과 싸워온 배견우를 절절한 감정선으로 그리는 데 이어, 자유분방해 보이지만 남모를 비밀을 간직한 봉수의 모습을 능청스럽게 살리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방송 말미에는 영청에 이어 영안까지 트인 배견우의 모습이 예고돼 추영우가 앞으로 보여줄 열연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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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