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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40년 전 헤어진 母 찾는다 "배우되면 TV로 볼 수 있을 거라 생각" ('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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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액션 전문 배우 김태희의 40년 전 헤어진 친어머니를 찾아 나선다.

21일(월)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는 영화 '극한직업', '한산'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배역을 소화한 경력 19년 차 액션 전문 배우 김태희의 의뢰가 접수된다. 도깨비 탐정단과 만난 김태희는 "40년 동안 그리워한 사람이 있다"라며 친어머니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김태희는 "5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 형과 함께 살게 됐고, 어머니와는 헤어지게 됐다"라고 사연을 전한다. 그리고 헤어진지 4년쯤 지났을 무렵, 김태희를 찾아온 어머니가 자장면을 사주며 "학교 열심히 잘 다니고 있으면 만나러 올게"라고 했던 약속을 떠올린다. 그러나 그 말을 마지막으로 김태희는 40년 동안 어머니를 볼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런 가운데 김태희는 "어머니를 찾기 위해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대해 "배우라는 직업을 갖게 된다면 직접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TV나 영화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엄마가 나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설명한다. 그런데 어머니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김태희의 외삼촌 집을 먼저 찾아간 도깨비 탐정단으로부터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진다. 과연 김태희는 어머니를 만나 40년 동안 사무친 그리움을 털어낼 수 있을지, 모두의 눈시울을 적신 그의 사연은 '탐정들의 영업비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주 '탐정들의 영업비밀'에는 연예계 최초로 네 자녀를 출산한 '원조 다산의 여왕' 개그우먼 김지선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연예계 대표 삼신할매'로도 통하는 김지선은 가수 정인, 선우용여 딸 최연제에게 기(氣)를 줘 임신에 성공하게 만들었던 스토리를 공개한다. 또 자녀 넷을 탄생시킨 '부부 금슬'의 비밀에 대해 "수족냉증 때문에 남편 허벅지 사이에 발을 스윽 넣었는데, 남편은 그걸 신호로 받아들였다"라고 털어놓으며 '탐정들의 영업비밀'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김지선의 '19금' 폭탄 발언이 난무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21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