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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무대에 진출한 지 불과 3경기 만에 메인 이벤트를 치르게 된 박현성(29)에게 정확하게 들어맞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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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명칭은 'UFC 파이트 나이트: 타이라 vs 박현성'이다. 대회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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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박현성은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스티브 얼섹(미국)과 대결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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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성이 시차 적응을 위해 너무 일찍 미국으로 건너가 있어서다.
박현성은 얼섹과의 경기도 갑작스럽게 치르게 된 터라 일정을 일주일이나 앞당겨 타이라와 대결하는 건 큰 부담이었다.
실제로 얼섹은 UFC 플라이급 랭킹 10위, 타이라는 6위로 타이라가 더 강한 상대다.
처음에는 UFC 사무국의 제안에 곧바로 수락하지 않았던 박현성은 추가로 좋은 조건을 제시받고 대결하기로 마음을 바꿨다.
미국으로 일찍 건너간 덕분에, UFC 정상급 선수로 단숨에 도약할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박현성은 31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시차 적응을 위해 한국에서부터 미국시간으로 지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일부터 한국에서 지낼 때 생활 패턴을 미국에 맞췄다. 오후 6시쯤 잠들어서 새벽 2시에 일어났다"고 했다.
오후 6시에 잠드는 건 어떻게든 할 수 있다고 해도, 새벽 2시에 일어나면 모두가 잠든 시간이라 훈련에 어려움이 많다.
박현성은 "혼자 체육관에 가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했다. 처음에는 잠드는 것도 어려웠지만, 사흘쯤 그렇게 사니까 어느 정도 적응이 되더라"라고 했다.
이처럼 철저한 준비를 하게 된 계기는 앞서 UFC에서 치른 두 차례 경기다.
두 경기 모두 피니시승으로 장식하며 UFC 신성으로 떠올랐지만, 컨디션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크게 다가왔다.
박현성은 "처음에는 시차에 대해 무지했다. 생각과 다르게 너무 긴 시간이 걸리더라. 감량 중이라 예민하니까 잠이 더 안 와서 힘들었다"고 했다.
이어 "아무리 훈련으로 준비를 철저하게 해도 컨디션이 별로면 완전히 망하는 거다. 그래서 훈련보다는 적응에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타이라는 너무 강한 상대다.
박현성이 정상적으로 계단을 밟고 올라갔다면 두 경기는 더 이겼어야 만날 수 있는 상대다.
만약 타이라를 제압한다면 올해 UFC에서 벌어진 가장 큰 사건이라고 할 만하다.
박현성은 승리하면 단숨에 플라이급 랭킹 6위로 올라서고 챔피언에 도전할 자격을 갖춘다.
박현성은 "이기면 기회고, 지면 말짱 도루묵"이라고 말한다.
그는 "시간이 너무 없어서 고민이지만, 인생에 한 번쯤 오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승패에 너무 연연하지 않고, 내가 해왔던 걸 펼쳐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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