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진웅 아나운서와 모친 박진숙이 첨예한 연애관과 결혼관으로 갈등을 겪는다.
오는 3일(일)에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에서는 KBS 아나운서 실에 김진웅 아나운서의 모친 박진숙이 찾아온다. 박진숙은 중학교 영어 교사로 35년간 재직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어 교원자격증까지 소지하고 있어 아나운서들에게 한국어를 강의하기 위해 특별 초빙된 것.
이에 뜻밖에 직장에서 모친과 조우하게 된 김진웅은 당황하고 만다. 특히 엄지인 아나운서가 김진웅의 오피스 맘을 자처하며 그동안 엄마에게 숨겨 왔던 연애 스토리를 공개해 긴장을 폭발시킨다. 엄지인은 박진숙을 향해 "진웅이가 연애를 했었다. 그런데 리볼링으로 여친에게 165만 원 상당의 명품을 선물했었다"라고 폭로해 김진웅을 혼비백산하게 만든다.
이에 김진웅은 "현재 헤어졌다"면서 "사실상 지금은 결혼 계획이 없다"고 밝혀 또 한 번 박진숙의 속을 뒤집어 놓는다. 이에 전현무는 "집에 가면 박살 날 거 같은데"라며 걱정을 이어가면서 김진웅에게는 "연애할 때 카드 빚을 내면 절대 안 된다"라며 "처음에 카드 빚을 내면 다음에 더 큰 금액을 사줘야 한다. 그러다가 파산한다"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듯한 현실적인 조언을 던져 김진웅의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김진웅과 모친 박진숙은 연애관에 이어 결혼관에서 상관된 모습을 드러내 살얼음판 같은 관계를 확인시킨다. 박진숙은 "난 며느리가 일하는 여성보다는 직장 안 다니는 여성이 더 좋다"고 솔직히 말하자 김진웅이 "난 나의 교육방식으로 자식을 키울 예정이다"라며 "나는 지금이 사춘기 같다"고 단언해 아슬아슬한 모자 관계를 드러낸다고. 이에 박진숙은 "내가 알고 있던 아들 모습이 아니야"라더니 "근데 아기 낳을 생각보다 결혼부터 해야 하지 않겠니?"라고 일침을 가해 갈등을 폭발시킨다.
박진숙-김진웅, 친 모자 지간을 위태롭게 만든 엄지인 아나운서는 무사히 수습할 수 있을지, 연애를 위해 카드 리볼빙까지 했던 과거가 폭로된 김진웅은 무사할 수 있을지 '사당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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