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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방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야말을 적극적으로 마크하고 상대 선수들과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은 야잔은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전 8), 야말의 추가골(전 14), 조영욱의 만회골(전 26)로 1-2 스코어로 끌려가던 전반 추가시간 1분 천금같은 동점골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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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2024~2025시즌 스페인에서 라리가와 코파델레이 더블 우승을 차지한 현존 최강팀 중 하나다. 이날 선발로 뛴 선수들의 시장가치는 조 단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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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핵심 수비수인 야잔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스페인 대표팀과 친선전을 벌인 적이 있다. 그때 1대3으로 패하긴 했지만, 오늘은 그것과는 또 다른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야잔이 시원시원하게 공격에 가담하는 모습을 지켜본 관중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한 여름밤 무더위를 날릴 짜릿함을 선사했다. 야잔은 "수비수로서 무실점이 가장 중요하지만, 동시에 득점할 상황이 생긴다면 득점에 적극적으로 가담해야 한다. 눈 앞에 공간이 보여 자신있게 올라갔다. 내가 올라가면 내 자리는 누군가 커버해 줄 거란 믿음이 있었다. 영광스러운 골로 기억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야잔은 후반에 한 차례 추가골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야잔은 "오늘 두 골을 넣을 수 있었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해 아쉽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공짜 점심'은 없다. 야잔의 득점은 오랜 노력의 결실이다. 훈련 끝나고 공격수들과 나머지 슈팅 훈련을 한다는 야잔은 "이 말은 꼭 하고 싶다. 내가 항상 이긴다고"라며 웃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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