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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는 200km 롱아일랜드 투어 완료 후 이시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바닥에 주저 앉아 있는 이시영은 강렬한 햇빛에 얼굴은 새빨개져 있지만,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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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은 "장거리 투어 처음이라 긴장도 하고 비까지 와서 청바지까지 홀딱 다 젖었을 때 그냥 중단해야 하나 엄청 고민했는데 끝까지 하길 너무 잘한 거 같다"면서 "날씨 좋아져서 산 넘고 물 건너 바다 건너 200km 투어 완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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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은 "7개월 채워가는 시기에 200km로 장거리 투어 할줄은 예상도 못했지만 할리로 태교 하는 것도 너무 좋다"라면서 "애기 용품 진짜 하나도 안 샀는데 한국가서 뭐부터 사야하나"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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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 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가게 됐다"며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직접 내렸다"고 고백했다.
이시영은 "앞으로 나에게 주시는 질책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히 받아들이겠다"면서 "아직도 많이 부족한 나에게 다시 한 번 찾아와 준 아기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혼자서도 아이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깊은 책임감으로 앞으로의 삶을 성실히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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