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래퍼 겸 배우 양동근이 과거 '반탄 집회'를 주도한 손현보 목사가 주최한 청소년·청년 캠프에서 찬양 콘서트를 열어 논란이 일고 있다.
양동근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Wash it whiter than snow(눈보다 더 희게 죄를 씻으소서)"라는 글과 함께 해당 캠프 공연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부산 세계로교회에서 열린 '2025 세계로 한국다음세대훈련원 여름캠프'에서, 자신이 소속된 CCM 공연단 K-Spirit(케이스피릿)과 함께 약 한 시간 동안 무대에 올라 찬양 콘서트를 진행했다.
공연 중 양동근이나 공연단이 손현보 목사의 정치적 행보를 직접 언급하거나 이를 옹호하는 발언은 없었지만, 일부에서는 "불법 계엄령을 공개적으로 옹호했던 손 목사가 주최한 행사에 참여한 것 자체가 문제"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극단적 정치 성향을 긍정적으로 인식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팬들은 "계엄 옹호냐", "실망스럽다", "충격이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반면 "옹호 발언을 한 것도 아닌데 무엇이 문제냐", "양동근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일 뿐"이라며 그를 옹호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편 손현보 목사는 지난 1월 11일 서울 국회의사당 인근을 시작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인용 직전까지 매주 토요일 전국 각지에서 '세이브코리아(Save Korea)' 집회를 개최했다. 해당 집회에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 등이 연사로 참여하며 정치적 메시지를 전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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