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광주 원정길에 오른 한화 이글스에 곧바로 합류한 손아섭이 훈련 전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졌다.
트레이드 마감일이던 지난 7월 31일 경기 도중 한화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화는 대전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손아섭을 영입했다. NC에 현금 3억 원, 2026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주고 손아섭 영입에 성공했다.
옆구리 근육 손상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있던 손아섭은 트레이드 발표 다음날 광주 원정길에 오른 한화 선수단에 합류했다. 한화 이글스 로고가 새겨진 훈련복을 입고 버스에서 내린 손아섭은 팬들 환호에 놀란 표정이었다.
장비를 챙긴 손아섭 양옆에는 김서현과 문동주가 함께했다. 경기장까지 짧은 거리였지만 김서현과 문동주 두 동생은 새 식구 손아섭을 살뜰히 챙겼다.
훈련을 앞두고 진행된 선수단 상견례 현장. 프로 19년 차 베테랑 손아섭은 두 손을 공손히 모으고 깍듯하게 인사를 건네자, 선수단은 박수를 보냈다. 김경문 감독은 새 식구 손아섭을 흐뭇하게 바라본 뒤 어깨를 쓰다듬었다
손아섭은 부산고 졸업 후 2007 KBO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29순위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롯데에서 주전 외야수로 거듭난 손아섭은 2022시즌을 앞두고 FA 계약을 통해 NC로 이적했다.
트레이드 전까지 손아섭은 통산 2,143경기 타율 0.320 181홈런 1,069타점 1,382득점을 기록했다.
우승을 위해 손아섭을 트레이드로 영입한 한화는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된 외야 전력을 보강하는 데 성공했다.
한화 이글스에 합류한 첫날부터 손아섭은 트레이드 마크인 노브쪽 두껍게 테이핑 된 배트를 들고나와 훈련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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