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탄핵 반대 활동을 벌여온 손현보 목사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양동근은 8월 1일 자신의 공식 계정에 "Wash it whiter than snow(눈보다 더 희게 씻으리)"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CCM 공연단 케이스피릿 멤버들과 함께 지난 7월 30일 부산 세계로 교회에서 열린 청소년·청년 캠프 무대에 오른 모습이다.
양동근은 "너무 은혜로웠던 시간이었어요. 티셔츠도 예수님 그림"이라고 적으며 행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해당 캠프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탄핵 반대 활동을 벌여온 손현보 목사가 주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행사에는 윤석열 지지 강사 전한길 등도 참여했다.
이에 대해 양동근 소속사 조엔터테인먼트는 "정치적 의도와는 무관하게 종교 행사에 초청받아 참석했을 뿐"이라며 "손현보 목사와 친분은 없고, 정치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양동근은 9세에 아역배우로 데뷔해 1990년 KBS 드라마 '서울 뚝배기'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뉴 논스톱', '네 멋대로 해라' 등 인기작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으며,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 2, 3에 출연을 확정지으며 국내외 팬들에게 다시 한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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