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윤미라가 트로트 가수 신승태와 행복한 데이트를 즐겼다.
1일 윤미라의 채널에는 '트로트 야생마 신승태와 짜릿한 만남. 35년 연하남의 매력에 풍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윤미라는 "첫 소절만 들어도 울컥한다. 이 감정을 봐라. 정말 타고났다. 더이상 시키면 안된다"라며 "언제부터 감정이 풍부해졌냐. 타고난 거냐"라 물었다.
이에 신승태는 "가사를 생각하며 부른다"고 답했고 윤미라는 "앞으로 배우를 해라. 배우를 해야 할 것 같다. 지도편달 안해도 충분히 잘할 거 같다. 지금 신승태는 중년 엄마들에게 최고의 인기다"라 칭찬했다.
신승태는 서프라이즈 선물을 내밀었다. 윤미라는 "내가 준비했어야 했는데"라고 미안해 하며 "밥은 언제든 사줄게"라 했다.
신승태는 "한강뷰 아파트를 보고 제가 그 집에 어울릴만한 소품이 뭐가 있을까 해서 샀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영상을 봤다. 제가 구독도 했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신승태는 "화장품 광고 모델 최초로 해외 촬영을 하시지 않았냐. 제가 생각한 거보다 훨씬 더 스타셨구나 해서 영광이었다"라 했다. 윤미라는 "나 한참 할 때는 안태어난 거다. 그러니 모른다"라 했다.
윤미라는 "이제 뜰 거다. 트로트로 대가수가 될 거다"라며 엄지를 치켜 들었다.
제작진이 준비한 곤드레밥 한정식이 준비되고 신승태는 "제가 강원도 사람이다. 속초가 고향이다"라며 최근 윤미래가 다녀온 호텔도 알고 있었다.
수영장에서 노는 윤미라의 수영복 패션도 봤다는 신승태에 윤미라는 "그걸 다 봤냐. 만천하에 나의 몸매를 다 공개했다"라며 민망해 했다.
또 마지막으로 '함께 한 소감'에 윤미라는 "앞으로 대스타가 될 승태와 함께 해서 영광이다"라 했고 신승태는 "저는 무거운 마음으로 왔는데 마음이 가벼워졌다. '미라 누님'과도 자주 만나고 싶다"라고 전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