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종합운동장=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사실상 마지막 오픈 트레이닝이었다. 8000여 한국 팬들은 토트넘을 떠나기로 밝힌 손흥민을 직접 배웅했다.
토튼넘 선수단은 2일 안양 종합 운동장에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손흥민도 함께였다.
오픈 트레이닝에 앞서 손흥민은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거취를 밝혔다.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 모두발언으로 "한 가지 말씀드릴 게 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던 것 같다.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 점에 대해 기자회견 전에 먼저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 소식은 일파만파 퍼져갔다. 안양종합운동장에는 '토트넘' 손흥민의 마지막 훈련을 보기 위해 많은 패들이 모였다. 오후 6시 토트넘 선수단이 경기장으로 들어왔다. 그러자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환호와 박수로 맞이했다. 손흥민이 소개될 때에는 더 큰 함성이 울렸다. 손흥민의 몸짓 하나하나에 다들 열광했다.
미니 게임 도중 손흥민은 골을 넣었다. 그러자 관중석에서는 '나이스원 쏘니' 응원가가 나오기도 했다.
훈련은 1시간 20여분 남짓 진행됐다. 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단은 훈련이 끝난 후 경기장을 한 바퀴 돌며 팬들에게 인사하기도 했다. 팬들은 이런 손흥민을 향해 환한 웃음으로 답했다.
그렇게 '토트넘' 손흥민의 마지막 훈련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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