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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시청률은 지상파, 케이블, 종편 채널을 포함해 이날 방송된 드라마, 예능, 교양 등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전 채널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광고 관계자들의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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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서진은 아버지가 칠순 잔치 때 울릉도 여행을 하고 싶다고 말했던 것을 언급했다. 박서진은 "형 효영에게서 먼저 여행 가자고 연락이 와서 놀랐다. 칠순 잔치 이후 형이 많이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효정은 아버지에게 해외여행에 대한 생각은 어떤지 물었고, 아버지는 "해외여행 가봐야 돈만 비싸고 영어도 할 줄 몰라서 불편하다"며 거절했다. 그러나 이후 아버지는 "서진이가 장구 치며 땀 흘려 번 돈인데 부모가 아낌이 없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내가 생각한 게 울릉도"라고 깊은 속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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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서진은 부모님의 디지털 적응을 위해 택시 앱 사용법을 알려줬다. 앱 사용을 어려워하는 서진의 부모님을 보며 MC 은지원은 크게 공감하며 "나도 택시 앱을 처음 본다. 택시는 손을 흔들어서만 잡아봤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백지영은 은지원에게 "너는 생활력 있는 여자를 만나야 한다. (예비 아내) 생활력 있지?"라고 물었고, 은지원은 "그럼, 그런 쪽으로 다 빠삭하다"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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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미션은 앱을 이용해 택시를 타고 약속 장소인 식당까지 도착하는 것이었다. 부모님은 남매에게 배운 대로 택시 앱을 사용하려 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사람이 긴장해서 그런지 잘 안 되더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영상을 지켜보던 은지원은 "나도 생각해 보니까 막막하다. 언제 이런 시대가 왔냐. 저만 해도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으면 짜증나고 포기하는데 어르신들은 오죽하시겠냐"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하지만 부모님은 남매의 기다림과 응원에 힘입어 포기하지 않고 끝내 키오스크 주문에 성공했다. 그 기쁨에 한껏 들뜬 채 30만 원이 넘는 음식 주문까지 감행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지만, 가족은 그 음식을 함께 맛있게 먹으며 또 한 번 따뜻한 웃음을 전했다. 박서진은 "부모님도 제가 어릴 때 얼마나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주시고 키워주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제가 인내심을 가지고 많이 알려드리려고 한다"며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박서진 남매가 부모님을 위해 준비한 디지털 미션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좁히기 위한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 낯설고 어렵지만 반드시 필요한 변화에 용기 있게 다가서는 부모님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에게 깊은 공감과 여운을 남겼고, 영상은 실생활 속 디지털 소외 문제를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풀어내며 방송이 가족 간 이해와 세대 간 소통을 이끌어내는 건강한 콘텐츠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지상렬에게 다양한 팁을 전하던 박서진은 "가장 큰 선물은 새로운 인연을 공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MC들은 앞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던 발레리나 출신 배우 강예나를 언급했고, 지상렬은 박서진에게 "너 지난번에 현숙 누나에 대해 엄청 얘기하더라?"며 새로운 인연을 차례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의욕 넘치는 가이드 지상렬은 고군분투하며 여행을 이끌었지만 허술한 모습으로 원성을 샀다. 파라솔이 부족한가 하면 사진 실력도 엉성해 핍박과 구박을 받은 것. 이에 지상렬은 옷까지 벗고 모래사장을 뒹굴며 분노를 표출했고, 급기야 바다로 뛰어드는 예측불허의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지상렬은 사돈들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흔치 않은 돈독하고 애틋한 사돈지간의 가족애를 드러냈다. 특히 형수의 남매들은 부모님이 살아계실 적 지상렬이 병원에 들러 부모님의 손발을 닦아드렸던 일화를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지상렬은 "결혼하는 것 꼭 보신다고 했는데..."라며 형수의 부모를 떠올렸다
미혼인 지상렬의 장가 이야기로 급격히 화제가 전환됐고, 지상렬은 "박서진이 현숙 누나 (만나보라고 했다)"며 강릉 여행의 팁을 전해준 박서진을 언급했다. 지상렬은 박서진의 팬임을 자처하는 형수의 자매들을 위해 영상 통화를 시도했고, 박서진의 재치 있는 입담과 남다른 팬서비스에 가족들을 한바탕 웃음꽃을 피웠다.
다음으로 형수님의 부모님을 모신 절로 향했다. 이들은 절에서 가족사를 전하며 지상렬 형수님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해외에 사는 언니들 대신 30년 동안 친정 부모님을 간병한 것은 물론 시댁 어른들까지 모두 챙기며 약 40년간 고생한 형수님은 "그동안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진짜 많이 힘들었다"고 처음으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형수님은 어른들을 간병하다 협심증으로 쓰러졌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그는 "제가 응급실에 실려가면서도 기억이 나는 게 상렬 삼촌이 '형수, 내가 있어. 걱정하지 마. 아무 일도 없을 거야'라고 하는 말이 너무 가슴에 와닿았다. 그게 너무 고마웠다"고 밝혔다. 또 지상렬과 형수님 가족들은 뇌종양 수술을 앞둔 형수님의 오빠를 응원했다.
이번 '살림남'은 박서진 부모님의 디지털 적응기를 통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고, 지상렬 가족의 따뜻한 사돈 사랑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두 가족의 진솔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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