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오는 7∼17일 월명동 일대에서 '고군산섬잇길 팝업'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시는 8일 개막하는 군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에 맞춰 '고군산군도 K-관광섬'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월명동 근대교육관을 중심으로 연계형 체험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말도, 명도, 방축도로 가는 가상 여행을 통해 섬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각 섬 부스에선 타로, 캠핑 포토존, OX 퀴즈, 낚시게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김문숙 시 관광진흥과장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K-관광섬의 매력을 알리고, 실제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팝업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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