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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처음에는 정말 안 울줄 알았다. 생각보다 오랜 시간 동안 있었던 팀을 떠나 보내려하다보니 쉽지 않았다. 선수들의 한마디, 한마디 듣다보니 감정적으로 북받쳐서 눈물이 많이 났다. 너무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줬다. 내 입으로 이야기하기가 창피할 정도"라며 "너무나도 행복한 경기를 했다. 팬, 동료, 상대 선수들 덕에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고 말한 후 비로소 미소지었다.
끝이 아니다. 이제 새로운 시작이다. "아직 축구 인생이 끝난 게 아니다. 더 즐거움을 드리려고 할 거다. 축구 선수로 해야할 일이 남아 있다. 더 즐거운 모습, 더 좋은 모습, 더 행복한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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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함부르크, 레버쿠젠), 잉글랜드(토트넘)에 이어 손흥민의 축구 인생 '3막'이 미국에서 새롭게 시작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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