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 이적에는 이견이 없다. '오피셜'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다만 이적료에는 온도 차가 있다. 'HERE WE GO(히어 위 고)'의 대명사인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4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1500만유로(약 240억원)가 넘는 이적료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국의 'BBC'는 또 달랐다. MLS 사상 최고 이적료를 경신할 수 있다고 전했다. 'BBC'는 '손흥민 토트넘과의 결별을 선언한 후 약 2000만파운드(약 368억원)에 LA FC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역대 최고 이적료를 깰 가능성도 있다. 지난 2월 미들즈브러의 엠마누엘 라테 라스를 영입하기 위해 애틀랜타 유나이티드가 지불한 2250만파운드(약 414억원)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적에 대한 최종 세부 사항은 아직 논의 중이지만, LA FC로의 이적은 이제 서류 작업과 메디컬테스트만 거치면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024~2025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었다. 토트넘은 올초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계약기간은 11개월 남았다. 이적료가 발생하는 이유다.
손흥민은 2일 서울 여의도의 TWO IF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토트넘과의 이별을 선언했다. 그는 "한 가지 말씀 드려야 할 부분이 있다"며 "어떻게 보면 쉽지 않은 결정이었던 것 같다. 올 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둥지를 튼 손흥민은 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끝으로 10년 동행을 끝냈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오늘이 손흥민의 마지막 경기"라고 확인했다. 손흥민은 4일 영국으로 돌아간 토트넘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이미 미국행을 암시했다. 그는 결별 발표와 함께 새 팀 선택의 기준을 묻는 질문에 "월드컵이 가장 중요하다. 나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다.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행복하게 추구할 수 있는 곳이 내가 앞으로 선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다. 그 마음을 정리하는 데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한다.
손흥민은 뉴캐슬전 후 차기 행선지를 묻는 질문에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여기서 말씀드리는 것보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 어제 좋은 정보를 드렸으니까"라며 웃은 후 "오늘은 한 발 양보해주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좋은 정보'는 월드컵, 미국행을 의미한 것이다.
LA FC는 팀당 최대 3명까지 보유할 수 있는 지명 선수 슬롯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과거 아스널에서 뛰었던 올리비에 지루가 최근 프랑스 리그1 릴로 이적했다. 지명 선수란 MLS의 독특한 규정으로 상한선을 초과한 급여를 지불할 수 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최근 '손흥민은 현재 MLS 연봉 3순위인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인터마이애미)보다 많은 연봉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부스케츠는 870만달러(약 120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손흥민이 이보다 많은 급여를 받는다면, MLS 연봉 순위에서 리오넬 메시(2040만달러·약 282억원·인터마이애미), 로렌조 인시녜(1540만달러·약 213억원·토론토)에 이어 그 다음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5월 결혼' 신지, '뼈말라' 변신 후 웨딩드레스 피팅..."어떤게 예쁜가요?" -
16kg 뺀 한혜연, 결국 44kg..."지인들도 예쁘다고 난리난리" -
'러브레터' 나카야마 미호子, '200억 상속' 포기한 진짜 이유 "유산 아닌 부담" -
송일국, '186cm+사춘기' 삼둥이 육아 중 눈물..."판사母 피해 父에 올인"('불후') -
'4년만 복귀' 이휘재, 더 독해진 녹화장에 '씨익'..."이렇게 웃어본게 오랜만" ('불후') -
“정기고, 히트곡 ‘썸’ 부르기 싫어해” 김희철 폭로..“소유와 핑크빛? 딴 생각 했대” (힛-트쏭) -
"양아치 됐다"…故김창민 감독 폭행 20대, 사망 후 '힙합곡' 발표 파문 -
유재석, 11살 후배에게 고개 숙였다...양상국 "내 말에 끼어들지마!"(놀뭐)
- 1.대충격! 9회 2사까지 2:0 리드→스리런포 2:3 롯데, KIA에 역전패. 그런데 홈런맞은 김태혁이 38세라고?
- 2.한화 '단돈 1억' 초저점 매수 성공 한번 더?…'마이너만 565⅓이닝' 성공 굶주린 외국인 또 왔다
- 3.'허구연 총재님 보고 계십니까?' 뜨겁게 달아오른 장안문, 1만8700장 티켓 다 팔렸다! 주말 연속 매진 → 시즌 2번째 [수원현장]
- 4."내일은 좌타자 8명" 좌파 군단 삼성, 아직 팀타율 9위인데…"상대 선발 고려한 선택 아냐" [수원포커스]
- 5.'타율 0.111+삼진 11개' 발끈한 김영웅의 방망이 '도끼질' → 국민유격수는 어떻게 봤나 [수원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