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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어린이·청소년과 관련된 연구 및 정책 제안이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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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음료, 즉석식품, 패스트푸드 등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비만 아동·청소년은 대사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가공식품 섭취가 많은 군에서는 하루 섭취 에너지의 44.8%를 초가공식품에서 얻고 있었으며, 이들은 '지방간' 위험이 1.75배, '인슐린저항성' 위험이 2.44배 높았다. 특히 간에 지방이 10% 이상 축적되는 중등도 이상의 지방간 위험은 4.19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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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우도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Make America Healthy Again·MAHA)' 위원회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 어린이 섭취 칼로리의 70%를 차지하는 초가공식품을 체중 증가와 관련된 만성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초가공식품이 높은 당분, 화학 첨가물, 포화 지방을 포함하고 있어 비만,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및 특정 암과 같은 다양한 만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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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가 25~40㎏/㎡, 열량의 50% 이상을 초가공식품에서 섭취하는 성인 55명(평균 43.2세)을 두 그룹으로 나눠 8주간 초가공·최소가공 식품 식단을 먹고, 이어 4주간 평소 식단을 유지한 뒤 다음 8주간 초가공·최소가공 식품을 바꾸어 먹는 2×2 교차 무작위 통제 식이 시험을 진행했다. 두 식단은 열량과 지방, 포화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등 영양상으로 동일했고, 섭취량은 제한하지 않았으며, 총 50명이 전체 과정을 완료했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권장 식이 지침을 따를 때 최소가공식품을 선택하고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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