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현봉식이 서른 살에 연기자로 데뷔한 비화를 고백한다.
5일 방송하는 SBS 예능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에서는 '틈 친구'로 배우 김성균, 현봉식이 출격해 여름 더위를 타파할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현봉식은 스펙터클(?)한 데뷔 스토리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서른 살까지 연기를 배워본 적조차 없다는 현봉식은 "전에는 택배, 쌀 납품, S전자 설치기사까지 했었다"라며 과거를 털어놓는다. 그런 그가 연기에 눈을 뜨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설치기사 연수 중 펼쳐진 상황극. 현봉식은 "고객 응대 상황극에서 진상 고객 연기를 하는데 재밌더라"라며 인생의 전환점이 된 진상 연기를 떠올려 유재석의 흥미를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현봉식이 NG를 내지 않게 된 이유로 첫 촬영을 꼽아 관심을 높인다. 그의 첫 촬영작은 무려 천만 영화 '국제시장'. "상대가 황정민 선배였다. 6개월간 대사를 달달 외웠다"라고 회상한 현봉식은 "긴장을 너무 많이 하고, 현장에서 대사도 바뀌었더니 NG를 쏟아냈다"라며 아찔했던 첫 촬영 경험을 쏟아냈다. 이어 "시민분이 '내가 니보다 잘 하겠다' 이럴 정도"라며 당시 상황을 재연해 폭소를 유발한다. 이에 김성균은 "봉식이가 지금은 NG 안 내기로 유명하다"라고 성장형 배우의 면모를 인정해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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