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우먼 이성미가 엄마를 일찍 여읜 아픔에 힘들었던 성장기를 보낸 시절을 회상했다.
5일 이성미는 자신의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에서 "현명한 엄마는 이렇게 준비한다! 5070을 위한 마지막 준비법"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성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셨다"며 "어린 나이에 혼자 외톨이가 됐고 삶을 구걸하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때부터 엄마라고 부를 사람이 없어서 친척들 집, 엄마 친구 집, 하숙집에 시골집을 떠돌며 생활을 하면서 우울한 아이로 자랐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늘 죽음을 묵상하는 아이로 자란 것 같다. '나도 빨리 죽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인생이 허무하고 비참하다는 생각을 대학교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이성미는 "우리때는 중학교 때도 일기 검사를 했다. 나중에 알게됐는데 선생님이 아버지를 불러 '애 자살할지 모르니까 관심을 가져라'라고 하셨다고 한다"고 당시의 우울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진짜 나의 죽음을 미리 준비할 때"라며 "영정사진을 3년만에 한번씩 찍어 둔다"고 했다.
최근 자신이 죽어서 잠들 납골당을 미리 예약한 이성미는 "지금 남편과 각방을 쓰는데 죽어서 합방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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