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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와버는 5일(이하 한국시각) 시티즌스 뱅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게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홈런 2방을 포함, 5타수 3안타 6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슈와버의 뜨거운 방망이를 앞세운 필라델피아는 13대3의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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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는 2사 1,2루서 해리슨 베이더의 3점홈런에 힘입어 6-3으로 리드를 잡은 뒤 웨스턴 윌슨의 적시타로 7-3으로 달아났다. 이어 계속된 2사 만루서 타석에 들어선 슈와버가 상대 바뀐 투수 야라밀 이랄도의 2구째 바깥쪽으로 날아든 95.9마일 직구를 통타해 우중간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으로 연결했다. 발사각 32도, 타구속도 100.5마일, 비거리 390피트로 시즌 40번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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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와버는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유지하면 58홈런을 때릴 수 있다. 필라델피아 역대 한 시즌 홈런 기록인 2006년 하워드의 기록과 타이를 이룰 수 있다는 얘기다.
슈와버는 타율 0.258(415타수 107안타), 40홈런, 94타점, 79득점, 74볼넷, OPS 0.975를 마크했다. 오타니는 타율 0.274(435타수 119안타), 38홈런, 73타점, 102득점, OPS 0.978에 그치고 있다. OPS 부문서도 오타니를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특히 슈와버는 양 리그를 합쳐 타점 선두 자리도 차지했다. 2위 뉴욕 메츠 피트 알론소(90개)와는 4개차다.
2연승을 달린 필라델피아는 64승48패를 마크, NL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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