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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어는 5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7구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7승(2패)째를 챙겼다. 토론토 타선은 무려 장단 25안타를 치며 라우어를 도왔고, 15-1로 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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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구단 역사에 남을 활약이다. 라우어는 올 시즌 선발 등판한 12경기에서 모두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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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어는 지난해만 해도 메이저리그 복귀는 상상도 못했다. 지난 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빅리그 콜업 기회를 기다렸으나 끝내 자리가 없었고, 라우어는 KBO리그로 눈을 돌려 KIA 타이거즈와 손을 잡았다. KIA는 당시 윌 크로우의 임시 대체 외국인 투수로 계약했던 캠 알드레드가 부진해 한번 더 교체가 필요했고, 라우어와 35만 달러(약 4억원)에 계약했다.
MLB.com은 '라우어가 KIA와 계약하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받는 돈보다 더 벌 수 있었고, KIA는 2025년까지도 라우어와 계약할 생각이 있었다. 대신 2026년에는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수 있는 조건이었다. 라우어는 올 시즌 토론토에서 뜻밖의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그때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민해야 했다'고 했다.
하지만 재계약은 무산됐다. KIA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메이저리그로 가면 라우어와 재계약할 생각이었는데, 네일이 KIA 잔류를 선택했다. 그리고 라우어보다 구위가 더 낫다고 판단한 아담 올러와 새로 계약하면서 외국인 투수 2자리를 꽉 채웠다.
라우어는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미국에서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게 오히려 신의 한 수가 됐다. 18경기(선발 12경기)에서 7승2패, 80이닝, 79탈삼진,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하면서 토론토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 라우어의 기운이 워낙 좋다 보니 타자 친화구장으로 악명이 높은 쿠어스필드의 악몽도 떨쳤다. 라우어는 이날 경기 전까지 쿠어스필드에서 선발 등판한 7경기에서 23⅓이닝, 평균자책점 12.73에 그쳤다. 피안타율 0.395, 피출루율 0.469, 피장타율 0.667로 모든 지표가 다 최악이었다.
라우어는 6이닝 1실점 완벽투를 펼치고도 토론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미국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정말 많은 안타가 쏟아졌다. 그게 전부였다. 경기장 전체에 뜬공, 깊은 공, 땅볼에 주루까지 정말 잘했다. 그러니까 타자들이 정말 미쳤다"고 이야기했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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