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가 6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 1158억원에 영업손실은 86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해 매출은 24% 줄어들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해 3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에도 신작이 없었지만,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글로벌 지역 확장 등 라이브 게임 성과와 자체개발 IP 매출 비중 확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손실 폭은 약 31% 줄었다고 밝혔다.
올 3분기부터 반전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레트로 감성과 수동 조작의 손맛이 강점인 모바일 액션 RPG 신작 '가디스오더'가 9월 글로벌에 출시되고,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개발작 '갓 세이브 버밍엄'을 이번 달 열리는 게임스컴에 출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상반기 연이은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C', 2.5D MMORPG '프로젝트 OQ', 전략 어드벤처 RPG '던전 어라이즈' 등 다양한 장르 게임을 라인업에 추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또 '크로노 오디세이',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프로젝트 Q' 등 여러 플랫폼과 장르를 넘나드는 대형 신작 개발에 집중하며 글로벌 게임사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유수한 IP들을 물색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IP 경쟁력 강화 및 다장르 신작 개발에 주력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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