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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홈팀 롯데가 수비 훈련을 막 시작하려던 오후 2시 50분쯤.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했다. 점심부터 비가 계속 내리긴 했던 터라 롯데 선수들은 훈련을 강행하고자 했는데, 빗줄기가 너무 굵어지는 바람에 약 5분 만에 그라운드에서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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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이날 선발투수로 아담 올러를 예고했다. 올러는 지난 3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 복귀할 예정이었는데, 비로 취소되는 바람에 이날로 등판이 밀렸다. 그런데 또 이날 비가 내려 경기 개시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롯데는 첫날 감보아를 내고도 타선이 단 한 점도 뽑지 못해 내상을 입기도 했고, 경기 도중 주축 타자 전준우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돼 걱정을 사고 있다. 우천 취소가 된다면 하루 머리를 식힐 수 있는 단비가 될 전망이다.
부산=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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