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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 백수해안 관광명소화 사업, 기재부 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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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도로에 숙박·휴양시설·상가 등 체류형 관광지 조성

(영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영광군은 7일 '백수해안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적격성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기재부 적격성 심사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셨으나, 체계적인 자료 보완 등을 통해 최종 심사를 통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업비는 401억원(국비 50%·도비 15%·군비 35%)이 투입되며, 백수해안도로에 상업·숙박시설이 들어선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안 경관 인프라를 확충하고 노을전시관 리모델링 및 미디어파사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로·주차장·광장·화장실 등 편익 시설과 숙박시설 19동(펜션 4동·독채형 빌라 15동), 상가 8동, 휴양시설(노을스퀘어·노을펫파크·숲정원) 등이 들어선다.
연말까지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3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백수해안도로에 부족한 기반 시설과 편익 시설을 획기적으로 마련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