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라이언 와이스(29·한화 이글스)가 KT 위즈와의 악연을 끊어내는 피칭을 했다.
와이스는 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6안타 1볼넷 2사구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21경기에서 12승3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한 와이스는 유독 KT를 상대로는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았다. KT 상대 3경기 성적은 14이닝 평균자책점 6.43.
첫 만남(3월23일)에는 6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했고, 두 번째 등판(6월4일)에서는 5이니 2실점을 했다. 최근 등판이었던 7월19일에는 3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다.
이날 역시 매이닝 출루가 이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무너지지 않고 위기를 넘어가면서 첫 퀄리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을 했다. 이날 와이스는 직구 최고 구속은 156㎞가 나왔고, 스위퍼(30개) 체인지업(14개) 커브(7개)를 섞었다.
1회초 2사에서 안현민에게 스위퍼가 공략당해 첫 안타를 허용한 와이스는 후속 강백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초 2사를 잘 잡았지만, 오윤석와 조대현에게 연속 몸 맞는 공이 나오면서 흔들렸다. 그러나 권동진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3회초에도 위기가 있었다. 선두타자 스티븐슨을 3구 삼진으로 처리한 뒤 허경민에게 안타를 맞았다. 안현민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강백호의 2루타로 2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이정훈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다.
4회초 선두타자 황재균에게 내야 안타를 맞은 와이스는 오윤석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조대현의 볼넷으로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권동진을 뜬공으로 잡아낸 뒤 2루 주자 황재균까지 포스아웃을 당하며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5회초 선두타자 스티븐슨에게 다시 한 번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돌려세우면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6회초에도 1사 후 안타가 나왔지만, 오윤석과 조대현을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0'을 지켰다.
총 104개의 공을 던진 와이스는 4-0으로 앞선 7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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