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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게임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7안타를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는 눈부신 피칭으로 7대0 승리를 이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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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한 경기 최다 피안타가 6개였다는 게 놀랍고, 이날 4사구와 폭투, 보크 등 실수가 하나도 없었다는 점이 현존 최고의 투수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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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으로 앞선 5회 2사후 TJ 프리들에게 우측 2루타를 얻어맞았으나, 맥클레인을 또 다시 89.8마일 체인지업을 몸쪽으로 떨궈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다. 6회 2사 1루서 스티어와도 8구까지 힘겨운 승부를 이어가다 84.6마일 바깥쪽 스위퍼로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지난 2일 콜로라도전서 5이닝 4실점해 2.02로 치솟았던 평균자책점을 1.94로 낮춰 메이저리그 유일의 1점대 평균자책점 투수로 다시 올라섰다. 시즌 7승8패를 마크 중인 스킨스는 피츠버그의 팀 전력을 감안하면 역사상 최초로 한 자릿수 승수로 사이영상을 수상할 가능성도 결코 낮지 않다.
NL에서 투구이닝(144) 2위, 탈삼진(162) 공동 3위, 피안타율(0.192) 2위, WHIP(0.93) 2위다. NL 사이영상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잭 휠러다. 그러나 휠러는 최근 2경기에서 연속 4실점하며 평균자책점이 2.64로 치솟아 밀리는 분위기다.
스킨스는 지난해 23경기에서 133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1.96을 올리며 NL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이날까지 스킨스의 통산 평균자책점은 1.95다. 데뷔 후 첫 47경기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을 마크한 투수는 적어도 라이브볼 시대가 시작된 1920년 이후에는 없었다.
1점대 평균자책점을 3번 마크하고, 평균자책점 1위를 5번 차지한 커쇼도 데뷔 첫 47경기의 평균자책점은 3.53에 불과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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