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배우 고현정이 SBS 새 드라마 '사마귀'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8일, 고현정은 별다른 설명 없이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배우 장동윤, 김보라와 함께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후배 배우들과 자연스럽고 친근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고현정의 머리카락 사이로 드러난 몇 가닥의 흰머리와 뺨에 남은 상처 자국이 눈에 띈다. 이번 작품에서 선보일 그의 새로운 이미지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최근 고현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현정'을 통해 제기된 '잔머리 이식' 루머에 대해서도 직접 해명한 바 있다. 영상 속에서 고현정은 헤어·메이크업을 받던 중, 디자이너는 "얼마 전 누가 현정 씨 잔머리 심은 거냐고 묻더라"고 말했고, 이에 고현정은 "타고난 거다. 그런데 지금은 거의 다 빠져서 대머리처럼 됐다"며 "셀카를 찍으면 이마가 반이다. 원래는 이마가 좁았는데…"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사극을 찍을 때 잔머리가 많아 앞머리를 끌어올렸는데, 그때 반응이 좋았다. 아마 그때 많이 빠진 것 같다"며 씁쓸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진짜 너무들 한다"며 불편한 시선을 향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를 들은 디자이너는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은) 그런 잔머리가 없으니까"라며 고현정을 위로했다. 고현정은 "사람들이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본다"며 복잡한 마음을 덧붙였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건강 이상으로 인해 큰 수술을 받았다.
이후 지난 1월 중순경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 촬영장으로 복귀한 고현정은 "앞으로 무탈하게 연기에만 집중하는 모습으로 보답드리겠다"고 밝혔다.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는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 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사마귀' 첫 회는 오는 9월 5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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