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사장 정성관)은 지난 6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전남, 경남 등 수해 지역의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모금액 전액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5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법정 재해구호 단체로, 정부로부터 공식 인가를 받아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 주민을 지원하고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태풍, 폭우, 폭설, 지진 등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면 즉시 현장에 구호 인력과 물자를 투입하며, 긴급 생필품 지원부터 임시 거처 제공, 재난 심리 상담까지 종합적인 구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수해 지역의 긴급 구호와 복구, 이재민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모금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집과 생계를 잃은 이재민들의 소식을 접하고, 하루빨리 피해 지역 주민들이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모았다. 재단 역시 임직원들의 뜻에 동참해 기부금을 보태며,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했다.
모금액 전달식은 별도의 행사는 생략하고, 기부금 전액을 희망브리지에 바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병원 관계자는 "무엇보다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최대한 빠르게 기부 절차를 마쳤다"고 전했다.
정성관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의 회복과 재건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2017년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 독거노인, 저소득 아동·청소년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수해이웃돕기 모금 역시 그 연장선에서, 재난 현장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는 의미 있는 실천이었다.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앞으로도 의료기관의 역할을 넘어, 사회 각지와 연대해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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