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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만난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의 표정은 답답함으로 가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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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선발 1순위는 단연 송영진이다. 김광현이 4회도 채우지 못하고 6실점하며 무너진 7일 인천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⅔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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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불펜 덕분에 선발진의 힘이 상대적으로 탄탄하다. 앤더슨은 폰세(한화 이글스)와 리그 최고 투수를 다투는 레벨이고, 화이트 역시 부상이 없을 때는 이들 못지 않은 강력한 선발투수다.
다행히 에레디아가 좋은 타격 컨디션을 되찾았다. 최정도 조금씩 올라오는 추세. 이숭용 감독은 "에레디아가 잘 칠 때는 자기 타이밍도 잡고, 볼을 급하게 넘기지 않고 골라내면서 친다"면서 "이제 페이스를 찾은 것 같다"며 웃었다.
"8월에 충분히 해볼만 하겠다 싶었는데, 참 완전체라는 게 어렵다. 그래도 점수는 낼 때만 내면 된다. 찬스 3번 중에 2번만 잡으면, 마운드는 자신있다. 조병현은 최고의 마무리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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