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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44세에 둘째 낳고 망가진 몸.."내 나이에 애 둘 낳아봐라"”(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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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겸 가수 이정현이 두 딸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하며 현실 육아의 모습을 전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이정현과 사랑스러운 두 딸, 서아·서우 자매의 일상이 담긴 VCR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현은 딸들과 함께 집에서 여름 피서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첫째 서아는 생애 첫 수영에 도전하는 동생 서우에게 "언니가 지켜줄게"라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지만, 서우는 물에 적응하지 못하고 눈물을 보여 수영을 중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정현은 아이들의 기분 전환을 위해 직접 빙수를 만들기 시작했으나, 출산 이후 약해진 손목 때문에 재료 포장을 남편에게 부탁하는 모습도 전해졌다. 이정현은 "애 낳고 손목이 완전히 나갔다"고 토로했고, 남편은 "이걸 못 하냐"며 장난 섞인 반응을 보여 이정현의 짧은 분노를 유발하기도 했다.

그는 "아저씨도 내 나이에 애 둘 낳아봐라"며 44세에 둘째를 출산한 현실적인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결국 남편은 단단하게 얼린 우유부터 수박까지 직접 갈아 준비했고, 이정현은 그 재료들로 수박빙수와 우유빙수를 완성해 가족들과 시원한 여름 간식을 나눴다.

한편 지난 2019년, 3살 연하의 의사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는 이정현은 지난 2022년 딸 서아를 품에 안고, 지난해 10월 둘째 딸 서우를 출산해, 두 딸 엄마가 됐다.

이정현은 지난해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병원 건물을 194억 4000만 원에 매입하며 '연예계 대표 건물주'로 자리매김했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 별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 규모로 구성된 두 동 건축물로 남편이 운영 중인 병원이 입주해 있다.